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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Sports Korea

2014 프로야구 개막 기아 타이거즈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27.

2014년. 올해에도 어김없이 프로야구가 개막합니다.

3월 말부터 시작해서 10월 말까지 계속되는, 

1년의 절반 넘게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리게 하는 프로야구!


프로야구에는

기아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즈, lg 트윈즈, 두산 베어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즈 등의 팀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팀들 중에서 여러 팀들을 다룰 수는 있겠지만, 

오늘은 서울과 전라도에서 가장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또 언제 어느곳에서나 경기를 해도 팬들이 항상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고,

선수용품 1위 매출을 자랑하는 기아 타이거즈에 대해서! 집중 까진 아니더라도 글 써보겠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상징 빨갛고 흰색의 유니폼.

빠른 야구, 재미있는 야구가 모토인 구단입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전신은 해태타이거즈인데요,

해태타이거즈 시절 우승을 9 회, 기아타이거즈 시절 우승 1회 (2009 조범현 감독 당시)

를 달성하여 프로야구 구단 중 역사와 전통으로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차지한 팀이기도 합니다.

선동렬, 이종범을 필두로 하여 오늘날 최희섭, 나지완과 같은 선수들이 있기까지

기아타이거즈는 꾸준히 강팀의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기아 타이거즈가 당시 우승했던 2009년 시즌의 선수들 사진입니다.

용병선수들을 영입하거나, 선수들과의 협상을 하는 측을 우리는 보통 그 구단의 '프론트'라고 합니다.

기아 프론트의 경우, 능력과 안목이 상당해서

선수들과의 연봉협상을 할 때도 현명하게 잘 하고

외국인 선수, 용병선수들을 불러오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2009년 당시에는 구톰슨, 로페즈와 같은 선수들이 있었기에 우승이 가능하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2013년 시즌에 앤서니, 소사와 같은 선수들은 기아의 선발 주축으로 풀 시즌을 활약했습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로 이적하여 올 한해 류현진과 함께 한국인들을 뒤들썩하게 만들 윤석민 선수입니다.

승률, 삼진, 승수, 방어율 네 부문을 한꺼번에 그 해에 쓸어버리는 대한민국 최고투수이며,

베이징 올림픽과 wbc 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명실상부 기아의 에이스였던 윤석민 투수입니다.


정통 우완투수이며, 주 무기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합니다.

물론 컨디션이 좋으면 직구의 구속도 153까지 육박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도 잘 통하리라 보입니다.

직구만 좋으면 금방 간파당하지만, 윤석민 선수의 경우 워낙 좋은 슬라이더를 구사합니다.




아무래도 어떤 구단을 설명할때는, 선수 위주로 설명할 수밖에 없겠죠?

지금 보이는 선수의 이름은 양현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입니다.


기아선수들의 경우 개인들의 기량은 매우 뛰어납니다.

그러나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팬의 입장에서 봐도 정말 안타깝지만 부상이 정말로 많고

또 잦습니다.


2013년 시즌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부상 속에서도 그나마 많이 버텨줬던 선수가 양현종 선수입니다.


어떠한 스포츠가 되었던 간에, 일단 왼손은 좀 더 좋은 대우를 받습니다.

왜냐하면 왼손잡이는 오른손잡이보다 그 수가 더 적기 때문에,

상대하는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고 어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양현종 선수의 경우 좌완 투수이기 때문에, 고등학생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결과적으로 오늘날 기아타이거즈에서 우완 투수들에 비해서 더 좋은 경쟁력을 갖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현재 라인업은 대략 이러합니다.


타자 : 김선빈, 신종길, 김주형, 강한울, 홍재호, 최희섭, 나지완, 안치홍, 이범호, 이준호, 최훈락, 윤완주, 황정립, 김주찬, 필

투수 : 양현종, 임준섭, 한기주, 서재응, 곽정철, 유동훈, 어센시오, 김진우, 홀튼, 박경태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으로는 절대 타 팀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차고 넘칠정도로 좋다고 볼 수 있죠. (위의 라인업의 경우 거의 고정 1군 멤버들입니다.)



기아를 상징하는 구장은 무등 야구 경기장이었습니다.

그런 무등 야구 경기장의 시설이 조금 오래되어서, 기아는 수 년 전부터 900억원을 투자하여

새로운 야구 구장을 건설했습니다.

이름은 '챔피언스 필드'입니다.


정말로 빵빵한 스폰서가 뒤에 있는 만큼

선수들에게 연봉을 줄 때나, 선수들을 사올때나, 구장 건축, 프론트 지원등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포스팅하는 저는 골수 기아팬입니다.

2009년 코리안시리즈 마지막 7차전까지 가는 진땀승부끝에 우승을 할 때는 환호했지만,

그 해 이후부터 조금씩 망가져가는 기아타이거즈의 모습을 보며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팬이 되는 것은 암을 유발하는 취미라고 하기에, 

팀이 못해도 계속 팬으로써 남아있나 봅니다.


부디 올 한해는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이 별 탈 없고 부상을 당하지 않은채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경기에 임해서 꼭 좋은 결과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챔피언스필드라고 명명한 만큼, 올 한 해 2014년 야구에서 꼭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1위를 차지하길!

V - 11 (11번째 우승을 응원한다는 의미) Kia Tigers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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