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3 에페 칼 리와이어링+에페 바디코드 만들기 에페 칼을 리와이어링 하는 과정은 플러레 칼과 거의 비슷합니다. 따라서 차이가 있는 부분만 몇가지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먼저 와이어를 보면 플러레와 달리 선이 두 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칼 너비도 훨씬 넓습니다. 그래서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플러레 칼보다 에페 칼이 와이어 부착하는 면에서는 더 쉽게 느껴집니다. 플러레 칼은 접착제를 붙이는 과정이 참 어려운데 위의 칼은 세심한 조절이 필요하지 않거든요:) 포인트 팁과 와이어가 만나는 금속부분도 두개가 있습니다. 와이어가 두 가닥이니 당연한 거겠죠? 그럼 이 두 개의 와이어는 어디에 연결해야 할까요? 아래 사진을 보면 에페 칼의 소켓은 플러레 소켓과 많이 다르게 생긴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와이어를 연결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플러레 소.. 2014. 7. 2. 펜싱 종목 에페 저는 펜싱을 배우는 한 학생입니다. 펜싱에는 세 종류의 검법이 존재합니다. Foil, epee, saber 세 가지가 그것입니다. 펜싱에서는 '공격권' 이라는 개념이 참 골치아픈 개념입니다. 공격 의사를 먼저 취한 사람이, 상대방의 방어에 당하지 않고 공격 성공시 점수를 인정한다는 것이 공격권의 개념입니다. 이러한 공격권은 foil - 플뢰레와 saber - 사브르 두 가지 종목에서 사용됩니다. 먼저 공격 의사를 취한다는 것의 예로는 시작할때 먼저 앞으로 나가거나, 칼을 뻗고 있거나, 누가 봐도 이 사람이 공격을 먼저 하려고 한다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공격하려고 나간다고 해서 끝까지 그 사람에게 공격권이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공격하려는 사람의 칼을 치기만 하면, 공격권은 바로 그 상대.. 2014. 5. 24. 펜싱 종목 - 에페 플러레 사브르 안녕하세요. 펜싱 카테고리의 두 번째 글입니다. 어떤 글을 쓸까 하다가, 오늘은 펜싱 종목에 대해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런던 올림픽의 펜싱 열풍, 아직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당시 많은 분들이 이런 얘기를 한 걸로 기억합니다. 좋은 성적을 거둬서 정말 기쁜데, 펜싱은 어떻게 보는 건지 모르겠다. 불은 이쪽에 들어오는데 왜 저쪽 점수가 올라가느냐. 등등. 오늘 제가 속 시원하게 종목별 차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펜싱을 처음 배우려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제가 가장 즐겁게 봤던 최병철 선수입니다.) 펜싱 종목은 총 세 가지입니다. 에페(epee), 플러레(fleuret), 사브르(sabre)로 나눠지지요. 그럼 먼저 에페부터 알아볼까요? 1. 에페 - 가장 대표적인 펜.. 2014.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