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1 월든 호숫가에서의 삶 누구나 한 번쯤 제목은 들어봤으며, 어딘가에 꽂혀있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도서관에 꽂혀 있는 월든 책 제목을 보고 왠 남자아이 이름인가..했었더랍니다.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월든 호숫가의 숲에 들어가 2년간 자급자족하고 산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언뜻 줄거리만 들어서는 로빈슨 크루소와 같은 생존기처럼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월든은 생존기보다는 인간의 삶과 자연에 대한 찬가에 가깝습니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1817~1862) "어쩌면 이 글은 가난한 학생들을 위하여 특별히 쓰였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 밖의 독자들은 자신에게 해당되는 대목만 받아들이면 되리라. 옷을 입을 때 솔기를 늘여가면서까지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옷은 그 옷이 맞는 사람에.. 2014. 3. 5. 이전 1 다음